YONSEI JEIL HOSPITAL
회전근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 하나처럼 되어 있습니다. 힘줄의 노화, 외상 등의 이유로 회전근개가 변성, 파열되며 부종, 통증,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어깨힘줄의 퇴행성변화, 격한 활동, 어깨를 많은 사용하는 직업군,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 어깨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 회전근개 파열의 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밤에 통증이 더 심해 잠 들기 어렵고, 아픈 쪽으로 돌아누우면 통증이 더욱 심하다.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끈을 풀기 어렵고, 등 뒤로 손을 올리기 어렵다.
근육이 위축되어 어깨 뒤쪽이 꺼져보인다.
어깨를 회전시키면, 어깨에서 마찰되는 소리가 난다.
팔을 들어 올리면 통증이 생기다가 완전히 들면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는 팔을 들어올리는 힘이 약하게 되고, 올린 팔을 내릴 때 '뚝' 떨어지기도 한다.
환부를 눌렀을 때의 통증과 특정한 방향으로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는 지의 여부, 점액낭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여 증상이 감소하는 정도, X-ray를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3.0T MRI검사로 점액낭과 회전근개 손상 여부를 파악하게 됩니다.
어깨동통 및 관절 운동 회복을 위하여 자가운동을 병행하며 비스테로이드제 소염진통제, 관절경 내 스테로이드 주사, 관절경 내 윤활액주사, DNA주사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합니다.
비수술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관절막의 염증이 진행하여 관절이 심하게 손상되어 일상생활의 제한이 발생했을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정밀검사와 동시에 관절낭을 풀어주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