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JEIL HOSPITAL
엄지발가락에 변형이 생기면서 튀어나오는 질병으로, 무지외반각이 15도가 넘거나, 중족지간각이 10도가 넘으면 무지외반증으로 진단합니다.
발가락뼈를 둘러싸고 있는 힘줄의 강도가 일정하지 않아 발생하며, 나이가 들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평발 혹은 넓적한 발이 심한 경우, 중족골 내전증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부상으로 발생하거나, 오랜 시간 좁고 높은 구두(하이힐)를 신으면 서서히 변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지(엄지발가락 골격구조)]
원위부 중족골 절골술(DCO, MICA, PECA, MITA, META) 제1 중족골의 머리부분을 절골하여 교정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고, 회복 속도도 빠르며, 흉터가 작습니다. 특히 최소침습적인 방법이 특화되어 있는 위치의 절골술입니다.
중족골 간부 절골술(Scarf. Ludloff, Mau)
주로 Scarf 절골술을 많이 이용하는데, 전세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Z자 모양의 절골을 시행하여 절골면적이 넓고, 단단한 나사못 고정을 시행하여 골유합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일상이 아니라 스포츠로, 임팩트가 있는 운동으로 복귀에서는 가장 빠른 회복을 보입니다. 원위부 절골술에 비하여 흉터가 더 남지만, 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근위부 중족골 절골술(PCMO, P-MICA, P-MITA)
변형을 가장 잘, 많이 교정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특히 발볼을 줄이고 미용적 이득이 높은 수술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금속핀을 제거하는 두려움이 있던 수술이지만 최근에는 금속핀을 제거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을 하고, 피부절개 역시 최소 침습방법으로 가능해져서, 심한 무지외반증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